앤드류 윌킨슨(Andrew Wilkinson)의 『Never Enough: From Barista to Billionaire』는 시간당 6달러를 받던 바리스타에서 30대 중반에 억만장자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사업·인생에 대한 통찰을 솔직하게 담은 회고록입니다.
“더 많이”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급 6달러 바리스타에서 30대 억만장자가 된 앤드류 윌킨슨. 그의 회고록 『Never Enough: From Barista to Billionaire』는 화려한 성공의 이면과, 돈으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진짜 ‘충분함’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겸손한 시작, 치열한 도전, 그리고 부의 역설까지, 우리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Never Enough: From Barista to Billionaire』 리뷰
겸손한 시작과 기업가 정신
- 윌킨슨은 대학을 중퇴하고 부모님 집에 얹혀 살다가, 바리스타로 일하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 최소한의 자본과 결단력으로 웹 디자인 에이전시 MetaLab을 창업했고,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디자인, Shopify 테마 제작,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 그는 신흥 기술 트렌드를 읽고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는 능력, 적응력, 인내, 계산된 위험 감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스템과 위임의 힘
- 사업이 성장하면서 윌킨슨은 자신이 싫어하는 일(긴 회의, 야근 이메일, 잦은 출장 등)을 모두 적어보고, 이를 위임하거나 구조를 바꿔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안티 목표(Anti-goals)’ 전략을 실천했습니다.
- 효과적인 시스템과 위임, 팀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임을 깨달았습니다.
부와 행복의 역설
- 막대한 부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에 갇혀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 사치품 소비, 더 큰 거래 욕심, 인간관계와 건강 소홀 등으로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 돈이 많아질수록 행복과 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줄어들었고, 진정한 성공은 부 자체가 아니라 개인적 성취감, 인간관계, 균형 잡힌 삶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실패와 성장의 교훈
- 윌킨슨은 수많은 실패와 실수를 통해 배운 점이 성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내 실수에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남의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 더 낫다”는 그의 말처럼, 타인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정한 성공의 의미
- 윌킨슨은 돈만으로는 결코 ‘충분함’을 느낄 수 없으며, 진정한 성공은 개인적 만족, 인간관계의 질, 일과 삶의 균형에서 비롯된다고 결론 내립니다.
- 그는 자신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효과적 이타주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Never Enough: From Barista to Billionaire』 인사이트
『Never Enough』는 “더 많이”의 끝에 진정한 만족은 없으며, 부와 성공의 본질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인간관계와 삶의 균형을 찾는 데 있음을 보여주는 솔직한 기업가의 자서전입니다.
앤드류 윌킨슨(Andrew Wilkinson)에 대하여
앤드류 윌킨슨은 캐나다 출신의 기업가이자 투자자, 지주회사 타이니(Tiny)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그는 시급 6달러의 바리스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웹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실행력으로 19세에 디자인 에이전시 메타랩(MetaLab)을 창업했습니다. 메타랩은 슬랙(Slack), 우버(Uber) 등 유명 IT 기업의 디자인을 맡으며 빠르게 성장했고, 이 성공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테마 회사 픽셀 유니온(Pixel Union), 프로젝트 관리 툴 플로(Flow), 청구 소프트웨어 볼파크(Ballpark) 등 다양한 IT·디자인 기업을 설립하거나 인수했습니다.
이후 윌킨슨은 여러 인터넷 비즈니스를 인수해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지주회사 타이니(Tiny)를 설립했습니다. 타이니는 디자이너 커뮤니티 드리블(Dribbble), 커피메이커 제조사 에어로프레스(AeroPress) 등 30개 이상의 회사를 소유하며, 연간 수익 1,000억 원 이상, 기업가치 7,000억 원 규모의 '미니 버크셔 해서웨이'로 불립니다.
윌킨슨의 사업 전략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해 빠르게 실행하고, 네트워크 확장과 위임을 통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는 "0에서 1을 만드는 창업"과 "기존 회사를 인수해 키우는 전략"을 병행하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높은 마진율, 소수 정예 인력 구조를 갖춘 회사를 선호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사업 철학을 책과 인터뷰, 팟캐스트 등을 통해 공유하며, 부와 성공의 본질,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공 스토리에서 가장 큰 인사이트
- 앤드류 윌킨슨의 성공 스토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인사이트는 “자신이 정말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위임하거나 시스템화하라”는 점입니다. 그는 바리스타 시절의 겸손한 시작부터 웹 에이전시 창업, 그리고 수십 개 회사를 인수·운영하는 지주회사 설립에 이르기까지, 늘 빠른 실행력과 적응력, 그리고 자신만의 ‘안티 목표’(싫어하는 일을 피하는 구조화)를 실천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윌킨슨은 단순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의 방식”을 먼저 정의하고 그에 맞는 사업 구조와 일상을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임을 깨달았습니다. 즉,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 공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과 시스템을 만들고,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이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 또한 그는 실패와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 배우는 자세, 그리고 타인의 경험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열린 태도가 장기적으로 더 큰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합니다. 요약하면,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시스템과 위임을 통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실패를 성장의 자산으로 삼는 것”이 윌킨슨 성공의 핵심 인사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참조 : 디자이너 커뮤니티와 디자인 에이전시 운영 스토리를 통해 얻은 윌킨슨의 교훈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서 시작하라
- 윌킨슨은 바리스타로 일하다가 웹디자인에 흥미를 느껴 직접 공부하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디자인 에이전시 MetaLab을 통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면 더 큰 성과와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비즈니스를 ‘기계’로 바라보고 시스템화하라
- 사업 초기에 모든 일을 직접 하다 한계를 느꼈고, ‘The E-Myth’ 책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나의 기계로 보고 자신은 엔지니어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즉,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합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의 핵심임을 배웠습니다.
위임과 팀워크의 중요성
- “사업 성공의 핵심은 자신의 시간을 파는 것에서 다른 사람의 시간을 파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혼자 모든 것을 하려 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팀에 위임하며 성장의 레버리지를 얻는 법을 익혔습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지루한’ 사업의 가치
- 벤처 투자나 화려한 성장보다는, 디자인 커뮤니티(Dribbble)와 디자인 에이전시를 통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지루한’ 사업이 장기적으로 더 확실한 성공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의미 있는 삶과 긍정적 영향의 중요성
- 돈은 수단일 뿐, 진정한 성공은 의미 있는 삶을 살고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서 온다는 사실을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경험을 통해 체득했습니다.
“비즈니스를 기계로 생각하고, 자신을 그 기계의 엔지니어로 여기면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혼자 모든 걸 하려 하지 말고, 시스템과 팀에 투자하라.”(출처 : 앤드류 윌킨슨)
앤드류 윌킨슨의 성공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성장의 디딤돌로 삼으라”는 점입니다. 그는 바리스타에서 억만장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실패, 좌절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기회로 삼아 더 나은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기회이며, 좌절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는 과정에서 진짜 성장과 혁신이 일어납니다. 윌킨슨처럼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믿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끈질기게 도전하는 자세가 결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임을 그의 여정이 보여주네요.
즉,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경험을 성장의 자산으로 삼아 꾸준히 도전하라”는 것이 그의 성공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교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무리로 윌킨스의 생각이 담긴 어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당신의 은행 계좌에 얼마가 있으면 편안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보유한 자산의 2배가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누구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출처 : 앤드류 윌킨슨, 『Never 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