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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ranscendence (2014), 인간 의식을 컴퓨터로 업로드, 인간과의 경계

by 바로보자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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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인간의 의식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특이점 시대의 도래를 암시하며, 또한 정보의 시대에서 인간의 자아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인간의 자아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SF 스릴러 영화

 

  • 줄거리 요약 : 윌 캐스터 박사는 인공지능 연구에 몰두하며, 진정한 의식과 감각을 가진 기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그러나 그의 연구는 반기술 조직 RIFT(Revolutionary Independence From Technology)의 표적이 되어, 윌은 방사능 총알에 맞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습니다. 그의 아내 에블린과 친구 맥스는 윌의 의식을 양자 컴퓨터에 업로드하여 그의 존재를 디지털 형태로 보존하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들은 센서와 전극 네트워크를 윌의 몸에 연결하여 그의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의식의 본질을 포착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양자 컴퓨터는 윌의 신경 패턴을 복제하고 그의 기억, 생각, 인지 구조를 디지털 플랫폼에 매핑하여 디지털 형태의 의식을 만들어냅니다.
  • 출연진 : 조니 뎁(윌 캐스터 박사, 인공지능 연구원), 레베카 홀(에블린 캐스터), 모건 프리먼(조지프 태거, FBI 요원)
  • 감독 : 윌리 피스터

ICT 관점에서의 영화평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 영화는 양자 컴퓨터가 인간의 신경 패턴을 복제하고, 기억과 생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매핑할 수 있는 충분한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는 현재의 기술 수준을 넘어선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강조합니다.

자아와 의식의 디지털화

  • 윌의 의식을 컴퓨터에 업로드하는 과정은 인간의 자아와 의식이 디지털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이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특이점(Singularity) 시대의 도래를 암시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가져올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합니다.

반기술 조직과 기술의 위험성

  • RIFT와 같은 반기술 조직의 존재는 기술 발전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을 상징합니다. 이는 기술이 인류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경고하며, 기술 발전과 사회적 수용 사이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정보의 시대와 자아의 구분

  • 영화는 정보의 시대에서 인간의 자아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윌의 디지털화된 의식은 기존의 인간성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존재를 나타내며, 이는 정보통신기술이 인간의 정체성과 자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트랜센던스"는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상상하며, 기술의 윤리적, 사회적 함의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ICT의 발전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게 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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